'애인있어요' 김현주·이규한 키스 1초전 모습 포착, 지진희는 어디에?

입력 2015-10-02 09:05


▲ 애인있어요 김현주 이규한 키스신(사진 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이규한의 설렘 폭발 러브 모드가 포착됐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일 김현주와 이규한의 키스 1초전 러브모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규한은 김현주를 애틋한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그러더니 곧 김현주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려 하고, 김현주는 이런 이규한이 낯선지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평소의 장난기는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이규한과 왈가닥 소녀 같던 김현주의 잔뜩 얼어버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극중 백석(이규한 분)은 4년 전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도해강(김현주 분)을 자신의 첫사랑인 독고용기(김현주 분)라 철썩 같이 믿고 있다. 사실 도해강과 독고용기는 어린 시절 서로를 모른 채 헤어진 쌍둥이 자매다. 백석 덕분에 목숨을 건진 해강은 이후 용기로 새 삶을 살게 됐다.

백석은 떠오르지 않는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해강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순정남'이다. 한결같이 해강을 사랑하고 또 이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해왔다. 하지만 해강은 자신의 불안한 과거 때문에 이런 백석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었다.

그런 가운데 포착된 두 사람의 키스 1초전 모습. 과연 이번에는 해강이 백석의 마음을 받아줄 것인지, 이렇게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제대로 꽃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1회는 오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