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역으로 분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최지우가 원조 '완판녀'답게 다시 한 번 그 효과를 입증해, 관계자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 10회에서 최지우가 이상윤과 산책을 하며 입고 등장한 재킷이 일명 '최지우 재킷'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극 중 이상윤(차현석 역)이 "체했는데 감기까지 걸리면 어쩌냐"라며, 최지우(하노라 역)의 옷매무새를 다정하게 만져주는 로맨틱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그대로 사로잡았다.
실제로 밀레 관계자는 tvN '두번째 스무살' 방영 직후부터 최지우가 착용한 재킷에 관한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일부 매장에는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판매 호조를 보여 PPL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우 재킷'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당 제품은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영 타깃을 겨냥해 출시한 탑(TOP) 라인 'LD 뷰데 재킷'이다. 이 재킷은 컬러블로킹 디자인과 맵시 있는 핏이 특징이며, 특히 기존 아웃도어 제품 가격대와는 다르게 합리적으로 책정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