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황금복' 이엘리야, 석고대죄에도 '걸레 폭탄' 못 피해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배우 이엘리야가 속속들이 밝혀지는 진실들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졌다.
30일 방송에서 이엘리야(백예령 역)는 전미선(황은실 역)과 신다은(황금복 역)이 폭로한 자신의 악행들에 끝없는 질타와 수모를 당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엘리야는 전미선의 딸 행세를 하며 모녀 상봉을 방해한 사실이 들통나 시아버지 전노민(강태중 역)의 분노를 온 몸으로 받았다. 또한 그녀는 전노민이 혼인무효 소송을 언급하며 이혼을 종용하자 정은우(강문혁 역)의 바짓가랑이까지 붙들고 매달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늦은 밤 신다은 모녀에게 사과를 하러 간 이엘리야는 무릎을 꿇은 것은 물론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사과문까지 작성해 몰입도 높은 전개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직원들로부터 걸레 폭탄까지 맞는 등 온갖 고초를 겪어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케 했다.
더욱이 이엘리야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신다은 모녀를 향한 분노를 눈빛과 표정에 담아내며 캐릭터를 보다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는 평. 이처럼 이혼을 막기 위해 수치심마저 감내한 그녀에게 전세역전의 찬스가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엘리야의 반전 활약! 갈수록 기대된다!“, ”어제 방송에서 정말 안타까웠어요! 힘내요!“, ”이엘리야 눈빛 봐! 동공 열연 대박이야!“, ”이엘리야 저 와중에도 너무 예쁘다 샤방샤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 이엘리야는 자신의 집에 숨어든 신다은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쫒기는 이엘리야와 쫒는 신다은의 팽팽한 대립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고 있다.
수난기를 맞은 배우 이엘리야는 오늘(1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