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아찔 ‘손 베개’ 밀당 포착

입력 2015-10-01 21:51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아찔 ‘손 베개’ 밀당 포착

황정음과 박서준의 상승하는 로맨틱 지수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측은 1일 오후, 독설가 편집부 부편집장 박서준(지성준 역)이 관리팀에서 차출된 폭탄녀 황정음(김혜진 역)에게 손 베개를 해주는 아찔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의자에 앉은 채 곤히 잠든 혜진(황정음 분)의 머리를 손 베개로 받쳐주는 성준(박서준 분)의 다정한 모습은 단숨에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독설을 퍼붓기만 하던 성준이지만, 편집팀 내 궂은 일을 불평 없이 도맡아 하는 혜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에서 로맨틱한 장면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황정음과 박서준의 사무실 손 베개 장면은 여의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촬영 전 리허설을 하며 연신 웃음을 터뜨리던 두 사람은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앉아서 잠을 자다가 휘청이며 옆으로 쓰러지는 황정음을 감싸 안은 채 묵묵히 손 베개를 해주는 박서준의 모습은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는 후문. 특히 박서준은 강렬한 레이저 눈빛으로 황정음을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사정없이 쿵쾅이게 한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황정음과 박서준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캐치해내며 급이 다른 케미로 로맨틱한 장면을 완성 시켰다”면서 “유쾌한 에너지를 지닌 두 사람이 달달한 분위기까지 내뿜기 시작하면서 현장 분위기 역시 한층 밝아졌다. 인물 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1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