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판타지 멜로 '우주의 크리스마스' 출연 확정… 5년 만에 스크린 컴백

입력 2015-10-01 16:25
▲배우 허이재 (사진 = bob스타컴퍼니)

배우 허이재가 bob스타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5년만에 영화로 복귀한다.



bob스타컴퍼니(대표 손성민)는 "최근 배우 허이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이재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삶에 지친 한 여성이 골동품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키며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의 선택을 바꾸고 싶어하는 상상을 자극하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앞서 이번 영화는 여주인공 성우주 역으로 배우 김지수가 캐스팅 됐음이 보도된 바 있다. 이어 김지수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허이재는 극중 젊은 성우주로 분해 다채로운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허이재는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서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쉬는 동안 작품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이렇게 영화를 통해 여러분 앞에 다시 인사 드릴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그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이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첫 주연작이자 데뷔작인 MBC 드라마 '궁S'(2007년)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뒤, 맑고 신비로운 이미지와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비열한 거리'와 '해바라기' 등에서 풍부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허이재는 KBS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영화 '하늘을 걷는 소년', '19', '걸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