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첫사랑 알아봤나? '궁금증 증폭'

입력 2015-10-01 12:19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첫사랑 알아봤나? '궁금증 증폭'(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과 황정음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해 팬심을 흔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회에서는 혜진(황정음)의 모습에서 추억 속의 장면을 발견하는 성준(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빗길 속에서 차를 운전하고 가던 성준은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을 본 후 패닉상태에 빠졌다. 어린 시절 목격했던 어머니의 사고 장면이 겹치며 트라우마가 발현된 것.

성준은 운전대를 놓고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 위로 비틀대며 걷다 주저앉았고, 이를 본 혜진이 달려가 겉옷을 벗어 머리 위로 씌운 뒤 비를 막아줬다. 자신을 안정시키는 혜진의 모습에서 첫사랑의 모습을 발견한 성준은 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혜진아"라고 불렀다.

이에 평소와 다른 성준의 모습에 당황한 혜진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두 사람 사이에 싹튼 미묘한 로맨스를 암시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방송 5회만에 전국 기준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