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중 놓치면 안 될 주요 '쇼핑팁' 등을 전해드립니다.
이어서 정경준 기잡니다.
<기자>
평소 할인 판매가 거의 없었던 브랜드 등은 우선적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720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데, DKNY와 클럽모나코 등 평소 할인 판매가 뜸했던 110여개 브랜드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용석 롯데백화점 팀장
"이번 세일에는 작년에나 평상시에 세일을 안하는 브랜드도 참여를 하면서 고객들이 즐거운 쇼핑을 하실 것 같다."
할인폭면에서는 현대백화점이 눈에 띕니다.
현대백화점은 15개 전점에서 패션 100대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여기에 더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상품권 형태로 5~10% 추가 할인혜택도 주어집니다.
어차피 구매해야 할 생필품이라면 이참에 장만해 놓는 것도 유효해 보입니다.
홈플러스는 주요 대표 생필품을 '1+1' 형태로 반값 할인 판매하며, 이마트 역시도 이 기간 신선식품을 비롯해 원목 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의류 등 3천여가지 우수재고를 반값에 만날수 있습니다.
이번 세일기간 중 직접 매장을 찾기가 어렵다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G마켓에서는 품목별 대표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제휴사별로 추가 10~15% 할인이 주어집니다. CJ몰은 시즌아웃 상품 200개 품목에 대해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합니다.
추가 할인과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은 덤으로 챙겨봐야 합니다.
롯데는 자사 '엘포인트' 고객에 한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마트는 일부 브랜드에 한해 상품권과 가전 사은품 등을 증정합니다.
그러나 대규모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할인폭과 참여업체의 품목 파악이 쉽지 않은 만큼, 사전에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www.koreablackfriday.or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게는게 필요합니다.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 LG 등 제조업체 등도 이번 세일에 참여하지만 유통업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들 제조업체의 직매장 보다는 유통업체의 할인폭이 좀더 크다는 점은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