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믿고 보는 황정음이 방송 5회만에 두 배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다.
황정음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회에서 첫사랑으로서의 정체가 탄로날 상황에 놓였다.
황정음이 비 오는 날에 대한 트라우마로 패닉상태에 빠진 박서준을 발견하고, 그를 진정시키며 과거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 것. 이에 황정음은 방송 5회 만에 1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첫 회 대비 약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비가 쏟아지는 도로 위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지성준(박서준 분)을 발견했다. 타고 있던 버스에서 급하게 내려 성준에게 다가간 혜진은 비 오는 날에 대한 그의 트라우마를 기억해내고, 겉옷을 벗어 비를 막아주었다.
이어 혜진은 불안해하는 성준의 눈을 바라보며 “이쪽 봐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에요. 괜찮아요.. 괜찮아요..”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이에, 성준의 시선에서 혜진의 얼굴이 어린 혜진의 모습으로 오버랩 되며, 진짜 ‘첫사랑’인 혜진의 정체가 밝혀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정음, 드디어 러브모드 시작하나요? 완전 기대돼요!”, “드디어 진짜 첫사랑 혜진일 알아보는 건가요? 너무 궁금해!”, “황정음, 외모는 변했어도 마음은 여전하니까 금방 알아챌 듯!”, “혜진-성준 눈빛교환 할 때 완전 심쿵!”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이 시청률 두 배를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6회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