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고정금리 적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1.2%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원금 1억원을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경과일수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수수료가 줄어들게 됩니다.
대출금리 4%로 20년 만기 적격대출을 받은 지 1년이 경과된 고객의 경우 1억원을 중도상환하고 금리 3% 대출로 갈아타면, 기존에는 중도상환수수료를 100만원을 내야했지만 변경 후에는 80만원만 내면 됩니다.
적격대출은 유동화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로, 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은행 등 15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