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오늘 시작…롯데vs신세계 명품 할인율 가장 높은 곳은?
국내 유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인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14일까지 시작된다.
정부에서는 1일부터 별도의 블랙 프라이데이 홈페이지를 열고 업체별 다양한 행사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국 백화점(71개 점포)·대형마트(398개 점포)·편의점(2만5400여개 점포)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을 포함해 총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비비큐(BBQ)·빕스·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체와 가구전문점 이케아도 눈에 띈다.
특히 롯데·신세계 등 백화점에서는 가을 정기세일과 맞물려 할인 브랜드 상품을 추가해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레니본·DKNY·닥스골프·클럽모나코 등 평소 할인을 하지 않았던 브랜드까지 포함해 580여 개 브랜드에 대해 최대 7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까지 본점에서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깎아준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구매 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행사를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 지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 신형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마트는 제주산 은갈치·한우부산물·침구·원목가구 등 인기 생필품 1000여 품목을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삼겹살·계란 등 일부 품목을 50% 깎아준다. 홈플러스도 생필품 반값 할인부터 1+1 행사를 진행하며 냉장고·TV·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옥션은 2~11일 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8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매달 진행하는 1+1, 2+1 행사 품목 수를 늘렸다. 11번가는 5~14일까지 매일 특정 품목을 정해 최대 50%를 할인한다. T멤버십 회원이면 11%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