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자택 무단 침입, 뚜렷한 자택외관이 주인 닮았네…시세가 '깜짝'

입력 2015-10-01 00:02


조인성 자택 무단 침입, 뚜렷한 자택외관이 주인 닮았네…시세가 '깜짝'

배우 조인성의 극성팬이 조인성 자택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조인성 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인성의 팬이 침입한 조인성 자택은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건물로 특이한 외관으로 특징이다.

조인성은 지난 2006년 송파구 방이동에 주택을 지었고 4년 후 바로 옆집을 매입해 두 번째 집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 같은 느낌의 이 건물 두채에는 기존 집에 가족이, 나중에 지은 집에는 조인성이 거주중이다.

현 건물의 시세는 약 30억 정도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지난 3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중국인 A(30·여)씨를 배우 조인성 씨의 집에 들어가서는 '집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도 계속 머무른 혐의(주거침입)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0분께 조인성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택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조인성의 집 문을 수차례 두들겨 문이 열리자 집 안에 들어갔다.

이후 조인성 가족은 A씨에게 집에서 나가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A씨는 응하지 않았고, 사태가 해결되지 않자 조인성 동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씨가 들어간 후 문을 두들겼고, 문이 열리기에 들어갔다. 조씨의 가족들이 나가라고 하면서 팔을 잡아당겨 멍이 들었다"며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인성 자택에 무단 침입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