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레드벨벳 슬기, 평범한 외모가 무기…규현 반한 이유가 '폭소'

입력 2015-09-30 19:31


라디오스타 레드벨벳 슬기, 평범한 외모가 무기…규현 반한 이유가 '폭소' (사진 =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레드벨벳 슬기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라디오스타’ MC이자 슬기의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 규현의 남다른 애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규현은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미모의 아이돌을 꼽으라는 질문에 미쓰에이 수지와 소녀시대 윤아를 언급했다. 그러나 규현은 “잘 나가는 대스타 분들은 와 닿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혹시 연습생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고 게스트로 출연한 설리와 크리스탈은 “SM 연습생 슬기라는 친구가 착하고 노래도 잘 하고 귀엽다. (규현이) 슬기 좋아하는구나?”고 몰아갔다.

급기야 레드벨벳 슬기에게 영상편지까지 띄우게 된 규현은 “슬기야. 연습 잘 하고 있니. 잘 되길 응원할게”라면서 “그런데 너무 유명해지지 마”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규현이 애정을 보였던 레드벨벳 슬기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살인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라스'가 애교 시키기로 유명한데라는 규현의 말에 슬기는 "제가 그렇게 애교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라더니 적극적으로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슬기는 애교를 부린 뒤 "으~ 죄송합니다. 진짜 못하겠어요~"라며 오글거림을 호소했으나, 그 모습이 더 귀여워 "진짜 귀엽다"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30일 밤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