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무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인사혁신처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일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 업무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조공학기기 지원 서비스는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확대독서기와 특수작업의자, 휠체어용 책상 등의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직 장애인 공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보조공학기기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장애인고용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인사혁신처가 장애인 공무원 채용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