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세계 경쟁력 강화 위한 위해평가, 무엇이 문제일까?"

입력 2015-09-30 18:22


"화장품 위해평가 무엇이 문제일까?"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과학이 발전하면서 화장품의 위해평가에 대한 각국의 기준과 동향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화장품 위해평가의 국·내외 최신동향과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5 화장품 위해평가 및 위해소통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6일 더팔래스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내 화장품이 한류 열풍과 함께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위해평가에 대한 국내외 경험과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호주 국가산업화학물질신고평가기관(NICNAS) 및 피앤지(P&G) 등의 위해평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1 섹션에서는 강진석 교수(남성울대학교)를 좌장으로 P&G그룹의 Dr. Seok Kwon이 '화장품의 노출에 근거한 안전성 평가'를, BfR의 Dr. Annegret Blume이 '유럽 BfR의 화장품 성분 위해평가'를, NICNAS의 Dr. Kerry Nugent가 '호주 NICNAS의 염모제 성분 위해 평가'를 발표한다.

이어 2 섹션에서는 박창원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을 좌장으로 단국대학교 김규봉 교수가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사업단 개요'를, 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가 '보존제 성분의 독성프로파일'을, 연구사업단 장현준 교수가 '화장품 위해평가 - 생체외 피부흡수'를, 단국대학교 김명화 교수가 '한국인의 화장품 노출평가'를 발표한다.

마지막 3 섹션에서는 소비자시민모임 문미란 부회장을 좌장으로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이 '위해소통을 위한 소비자 단체의 활동'을,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가 '올바른 위해소통을 위한 언론 사례 분석 및 대응 방안'을, 대한화장품협회 임두현 박사가 '과학기술위원회의 위해소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위해평가에 대한 이해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국내 화장품의 안전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