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관객수, 손익분기점까지는 얼마?…유아인 쌍천만 배우 등극하나

입력 2015-09-30 16:23
수정 2015-09-30 16:24


영화 '사도'가 추석 연휴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영화 '사도'는 242만7,879명의 관객을 모으며 독주했다.

영화 '사도'는 특히 추석 당일인 27일 하루에만 57만1,810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일일 관객수 27만5,592명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영화 '사도'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폭발적인 관객몰이를 하며 누적 관객 수 479만1,834명을 기록해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00만 돌파 기록은 지난 2012년 추석 시즌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르고 올해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둔 '국제시장'과 맞먹는 것이다.

사도의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명으로 이미 넘어선데다 현재까지 914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어 천만 돌파도 기대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