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오비타, 업계 최초 '할랄' 인증 획득

입력 2015-09-30 17:54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자사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할랄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것'이라는 의미로,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인증 규정에 맞게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며 제조과정 실사를 거쳐야 합니다.

일동제약은 이번 비오비타의 할랄 인증이 이슬람 문화권 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은 물론, 비오비타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공식 입증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또 일동중앙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들의 할랄 인증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무슬림 인구는 세계 인구의 24%(약 18억명)에 달하며 할랄 시장은 무려 2조10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중 3분의 2에 가까운 인구 및 시장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분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