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이번엔 스릴러물이다” (사진=영화 '그놈이다' 스틸컷)
배우 주원이 생애 첫 스릴러 영화 도전을 예고한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화제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주원은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고 살인범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 역할을 맡았다. 주원은 이 배역을 위해 체중을 8kg 가량 늘린 것은 물론, 짧고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낡은 옷을 걸쳐 경상도 어촌 마을에 사는 평범한 청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그는 두달 반 동안 경상도 사투리를 맹연습하며 완벽한 ‘장우’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원은 “배우로서 변화할 시기에 장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본격 연기 변신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매번 다양한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으로 그려내며 ‘팔색조’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주원이, 최근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보여준 말끔한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주원을 비롯한 배우 유해진, 이유영, 류혜영이 출연한다. 10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