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성우 도전 관련 뉴스가 TV 연예 부분 최다 댓글 수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목소리 연기를 담은 더빙판이었다. 방송 후 관련 뉴스의 댓글이 900여 개가 달려 최다 댓글 뉴스로 랭킹에 올랐다.
네티즌 반응은 호의적이다.더빙 영화는 몰입도를 낮추고 왠지 촌스럽다는 편견까지 생긴 요즘이다. 그래서 전문 성우들이 설 곳도 많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잊혀져가는 외화 더빙을 조명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기력 또한 호평이다.
하하와 유재석이 각각 주인공 댄과 데이브 역을 맡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전문 성우들과 합을 맞췄다. 특히 정준하의 열연에 대한 댓글 반응이 뜨겁다.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성우 임무를 톡톡히 해 냈다. 갑작스럽게 받아든 미션이었지만 멤버들 모두 진지하게 임한 덕분에 '비긴 어게인' 더빙판은 성공적인 시도였다는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