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현대백화점, LG 등 대기업 13곳이 9월 한달동안 모두 2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9월 30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678개로 지난달보다 4개 사가 증가했습니다.
LG는 청소용역사업을 영위하는 밝은누리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하고, 유류·화공약품 보관업을 하는 당진탱크터미널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습니다.
롯데는 자동차 임대업 케이티렌탈, 그린카·여신금융업을 영위하는 케이티오토리스, 자동차 전문수리업을 영위하는 케이티렌탈오토케어를 지분 취득 등을 통해 계열사로 두게 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오픈으로 식품·음료사업을 영위하는 매그놀리아코리아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습니다.
이 외에도 SK, 농협, 한화, 케이티, 두산 등 10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5개사를 늘렸습니다.
반면 삼성과 동부, 효성 등 총 10개 집단은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1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