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익룡연기? 정말 커밍아웃하고 싶다"

입력 2015-09-30 10:28


강민경

강민경 "익룡연기? 정말 커밍아웃하고 싶다"

강민경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익룡연기 해명에도 눈길이 모인다.

그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익룡연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 출연해 울분에 찬 연기로 '익룡연기'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그는 "저 영상에 대해 정말 커밍아웃하고 싶다"며 "사실 그 장면이 생애 첫 연기, 첫 장면이었다. 지문이 너무 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루프를 열고 올라간 뒤 엄마의 간섭에서 벗어나 소리를 지르며 자유를 느낀다. 곧 슬픔에 북받쳐 오열한다. 이런 지문이었다"며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이 "강민경이 익룡으로 캐스팅됐다는 뉴스가 있다"고 놀리자 그는 "익룡이라도 '쥬라기공원' 찍고 싶다. 그러면 할리우드 진출 아닌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