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추석연휴 끝 '주부 소비자를 잡아라'

입력 2015-09-30 08:52


온오프라인 유통가가 추석연휴 끝에 맞춰 일제히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추석 후 시작되는 본격적인 가을 상품 판매시즌에 맞춰 '명절 특수'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펼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추석 연휴기간에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연다. 다음달 2일까지 리빙관 '토쿠요' 매장에서는 뭉친 근육을 푸는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패션관 '비디비치' 매장에서는 명절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 전환을 도와줄 수 있도록 무료 메이크업(예약 고객)을 해준다.

또, 연휴 마지막날인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아웃도어, 스포츠, 취미 등 야외 활동 상품을 중심으로 전품목 최대 30% 할인에 들어간다.

아웃도어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할인전에 돌입한다. 패션관 스포츠 매장에서는 'K2' 여성 재킷이 9만3000원, 여성 등산화 14만9000원, 배낭을 6만1000원에 판매하고, '네파'는 남성 재킷을 14만9000원, 바지를 8만8300원에 내놓았다. 또, '아디다스'와 '나이키', '레노마' 등 스포츠 브랜드는 1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을맞이 집안 단장을 위한 가구 할인전도 펼쳐진다. '모던하우스'는 삼중방한 커튼을 12만9000원, 리빙 방향제를 1만5900원에 선보이고, '리바트 스타일샵'은 1인 소파를 69만6000원에, 리클라이너를 239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는 구매금액의 5%에 상당하는 액수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5% 상품권 행사'를 진행해 아이파크백화점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부터, 500만원 이상 25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사은 선물로 준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추석 명절 이후 인기있는 생필품, 패션/뷰티용품, 생활가전 등을 최대 61%까지 할인 판매하는 '굿바이 추석! 헬로우 특가!' 기획전을 오는 10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 이후 매출이 증가하는 간편 식품을 최대 30%, 생필품을 최대 42% 저렴하게 판매한다. '햇반'(210g, 24개입)은 20% 할인한 1만9900원, '켈로그 스페셜K 대용량 1+1'은 1만1500원, '케라시스 퍼퓸 샴푸/린스'(3개)는 34% 할인한 9900원, '피죤 섬유유연제'(3100ml, 4개)는 36% 할인한 1만900원, '우리동네 알뜰화장지'(2팩)은 29% 할인한 9900원이다. 주부들의 집안일 고민을 덜어줄 '동양매직 살균건조 식기세척기'는 29만9000원, '동양매직 에어오븐 5 in 1'은 15만1500원에 내놓는다.

또한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명품 지갑/가방과 안마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루이비통의 지갑과 가방을 53만9000원부터 한정 특가 판매하며, '힐링5 플러스 어깨안마기'는 4만9000원, '수련 챠밍슬림 발마사지기'는 8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