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에게 3차례 범타로 물러나며 주춤했다. 그러나 팀이 1-7로 끌려가던 7회 1사 1루 상황 타석에 선 추신수는 구원투수 블레인 하디의 초구를 공략, 깔끔한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이안 크롤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