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손가락욕 논란 보니 '충격'…대체 무슨 일이길래?

입력 2015-09-29 00:01


가수 산이가 '위대한 유산'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손가락욕 논란이 눈길을 끈다.

과거 산이는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손가락욕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산이가 행사 약속 시간보다 늦었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산이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런 논란에 대해 산이는 "(행사장에) 도착을 했고, 사진을 찍고 평소 하던대로 음악을 들으며 몸을 풀었다. 주최 측에서 '늦었으니까 죄송하다고 말씀해주세요'라고 하길래 무대에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산이는 이어 "그후 엎드려서 절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게 관중들에게 손가락 욕을 한다고 오해가 불거졌다. 그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구나란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산이는 그러면서 "아직도 포털사이트에 산이를 치면 '산이가 욕먹는 이유', '산이 손가락욕'이 뜬다. 인성 쓰레기라는 평가도 많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산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에서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15년째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