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진짜 예뻐 보이는 비법은?

입력 2015-09-27 08:51




MBC 새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안방극장을 새롭게 장악했다.

시작 전부터 단숨에 '화제성지수 1위'를 기록하며 각종 SNS 버즈량 1만 6천 122건으로 핫 한 화제성을 자랑했던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초등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몰라보게 변한 두 첫사랑 지성준(박서준, 이하 성준)과 김혜진(황정음, 이하 혜진)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리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했다.

씁쓸한 첫사랑으로 남고 싶지 않아 용케도 잘 피했던 첫 만남은 우연의 장난 이였을까? 부족한 학벌, 모자란 외모 때문에 늘 취업에 실패했던 혜진이 힘들게 얻어낸 첫 직장에서 뜻하지 않게 둘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아름다웠던 첫사랑에서 옛 추억으로 묻어두려 했던 그를 이제는 매일 회사에서 만나야만 하는 이 유쾌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장점인 '그녀는 예뻤다'가 수목극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황정음은 취업전쟁에 찌든 2030의 삶을 사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을 표현하기 위하여 화려한 의상을 선택하기 보다는 웜톤의 셔츠나 니트 또는 편한 맨투맨 스웻셔츠 등의 캐주얼로 극 중 캐릭터를 극대화 시키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시원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