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교통사고, 아우디 승용차에 받혀 목-허리 부상 “차는 폐차처리”

입력 2015-09-27 00:30


김혜성 교통사고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신세를 졌다.

26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엄모(2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엄씨와 주차된 카니발 차량에 있던 배우 김혜성과 매니저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코디네이터 등은 촬영 중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 엄씨가 곡선도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혜성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