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추석특선영화 편성표, 슈퍼문 보고 영화도 보고…'혼자라도 괜찮아'

입력 2015-09-25 17:40


추석연휴를 채워줄 슈퍼문과 추석특선영화가 이목을 끌고 있다.

2015년도 추석특선영화로는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먼저 25일 금요일에는 '표적(KBS2·오후 11시)',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EBS1·오후 10시 45분)'이 방영된다.

26일 토요일에는 '레옹(KBS1·오전 0시)', '피끓는 청춘(KBS2·오후 11시 50분)', '관상(SBS· 오전 0시 45분)', '스타워즈:클론의 습격(EBS1·오후 11시 5분)'을 방영한다.

27일 일요일에는 '아메리칸 셰프(KBS1·오후 11시 50분)', '기술자들(SBS·오후 10시 5분)', '왕의남자(EBS1·오후 2시 15분)'가, 28일 월요일에는 '패팅턴(KBS1·오후 23시 50분)', '허삼관(KBS2·오후 9시 40분)', '수상한 그녀' 등이 방영한다.

대체휴일인 29일에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명량' 등의 추석특선영화가 이어진다.

한편 추석날 보게 될 슈퍼문에 대한 기대도 높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 당일인 27일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가 약 2만3천km 더 가까워지면서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3월 6일)보다 14% 가량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대부분 지방에서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광주 오후 5시 50분, 울산 5시 40분, 부산 5시 41분, 대구 5시 43분, 대전·세종 5시 48분, 인천 5시 51분으로 예상된다. 28일 달이 지는 시각은 서울·광주 오전 6시 11분, 울산 6시 1분, 부산 6시 2분, 대구 6시 4분, 대전 6시 9분, 세종 6시 10분, 인천 6시 12분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