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무대서 '나이키' 성공

입력 2015-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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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무대에서 나이키 댄스를 선보였다.

24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이하 어게인)에서는 MC 정형돈 김성주가 각각 선정한 1995년과 1996년 5대 천왕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영턱스클럽은 김성주가 선택한 1996년 5대 가왕의 첫 번째 가수였다. 영턱스클럽은 송진아를 제외한 네 명이 18년 만에 무대에 올라 히트곡 '정'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영턱스클럽 멤버들은 당시 유행했던 나이키(가위차기)까지 성공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현남은 "저는 성은 언니가 나이키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거짓말 안하고 언니가 (나이가 많아)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니는 '그냥 하면 되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무대 후 MC 소유는 "밑에서 (무대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하나 둘 셋 하고 가위차기를 하는데 소름이 돋았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어게인'에는 영턱스클럽과 함께 주주클럽 김원준 김정민 클론 DJ.DOC R.ef 박미경 임창정 육각수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