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7~8시 절정”…실시간 정체현황 어디서보나

입력 2015-09-25 12:04
수정 2015-09-25 14:11


추석 고속도로교통상황(사진=로드플러스)

2015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1.9㎞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6.1㎞,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둔대분기점 12.8㎞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상태다.

이날 정오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도시별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50분, 광주 4시간40분, 목포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중 47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에 시작된 정체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다음날까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들어 정체가 이미 시작됐고 계속 심해지다 오후 7∼8시께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에는 조금씩 풀리겠지만 자정이 넘어서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등을 통해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등의 정보는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