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깜찍한 황정음, 못난이 분장에도 숨길 수 없는 매력

입력 2015-09-25 10:13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방송 3회 만에 첫 회 대비 시청률 3.3%p가 오르며 수도권 시청률 9.1%를 기록해 화제다.

'그녀는 예뻤다'의 여주인공 황정음은 주근깨 폭탄 머리로 돌아와 코믹연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2030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김혜진룩이다.

황정음은 학창시절 전교에서 제일 예쁘고 집도 부유한데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마저 좋은 모든 걸 다 갖췄던 아이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현재는 학자금 대출금과 비루한 스펙 예쁜 미모는 역변하여 흔적조차 찾기 힘들다. 덕분에 취업이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운 초라한 신분의 취업 장수생 김혜진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그녀는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폭탄머리에 안면홍조를 동반한 주근깨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여성스럽고 화려한 스타일의 예쁜 옷 대신 패턴이 없는 단색의 디테일이 과하지 않은 오피스 룩이나, 홈 웨어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 등의 옷 들로 단출하면서도 공감되는 분명한 김혜진 룩을 완성시켰다.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시원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