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투혼' 정형돈, '여우사이' 진행 모습보니… 가슴 움켜잡고 힘들어해

입력 2015-09-25 09:28
▲정형돈 폐렴투혼 (사진 = KBS)

KBS 추석특집 '여우사이'의 예고편에서 아픈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공개 됐다.



예고편 속 정형돈은 기침뿐만 아니라 가슴을 움켜잡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약을 챙겨먹으며 버티는 모습 등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9일 KBS COOL FM 라디오(89.1Mhz) 생방송으로 진행된 '감성 진료소 여우사이' 촬영 전 폐렴으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로 촬영 참여가 불투명 했던 상황이었으나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방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 폐렴투혼 (사진 = KBS)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했지만 라디오에선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진행하는 모습에 많은 스태프들이 놀랐다. 라디오 청취자들 중 정형돈이 아픈 걸 눈치 챈 사람은 한명도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예고편에는 이밖에도 '강한 척 하며 사는 것을 강요받는 우리들'에 대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유희열의 모습 등이 공개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디오와 TV의 색다른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여우사이'의 TV판인 '속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는 29일 밤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