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으로 데이터, 전화를 무제한으로? 저렴한 ‘미국유심카드’ 눈길

입력 2015-09-24 17:53


해외유심 전문 모바일어브로드(www.ma1.co.kr)가 한 달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국 티모바일 유심, 심플 유심을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가장 저렴한 미국 유심의 가격은 3만 9천원 정도에 형성돼 있다. 또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 무제한 정액요금은 하루 약 1만원이다. 이 말인 즉, 모바일어브로드에서 특별가에 판매하는 미국유심카드의 경우 하루 사용할 요금인 1만원으로 한 달동안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바일어브로드의 1만원 대박요금, 미국유심의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30일간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하루 100메가씩 3G 속도를 보장한다. 모바일어브로드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유심은 한 달간 2기가까지 3G 속도로 제공하며, 초과시에는 2G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이통사들이 매일 100메가씩 제한을 두지만, 모바일어브로드의 미국유심은 한 달에 2기가라는 제한을 두고 있어 훨씬 실용적이다.

둘째, 30일 동안 미국 내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번호로 거는 전화, 구매한 유심에 부여받은 미국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등 미국 내 수신과 발신이 무제한 무료이며, 이는 문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셋째, 한국으로 통화는 선택 옵션을 추가하면 100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 수신요금은 무료다.

넷째,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한달에 같은 요금만 내면 계속 같은 조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출발 전 모두 선결제 해야 한다.

추석연휴 동안 미국으로 출장,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미리 모바일어브로드 홈페이지에서 유심 금액 결제 후, 인천공항 3층 여객터미널에서 수령하면 된다. 추석 연휴 이후에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이들도 획기적인 요금으로 미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어브로드 관계자는 "미국유심의 가격 거품이 걷히면서 미국여행자들이 미국로밍요금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게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에 최저요금으로 미국 유심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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