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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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
美 금리동결 불구, 글로벌증시 변동성 지속
현재 신흥국 경기의 불안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전세계의 경제활동을 위축시켜 인플레이션을 더욱 하락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내에서 신흥국에 대한 우려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시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연내 FOMC 회의가 두 차례 남아있는 복잡한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증시가 방향성을 찾기에 확실한 모멘텀이 없다고 판단된다.
美 금리인상 시점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주장한 연준 위원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었다. 미 연준이 연초부터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 올해 미국의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약 2%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10월 보다 12월 금리인상 무게가 실리고 있다.
中 추가경기부양책 가능성은?
이번 중국의 9월 차이신 PMI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47p를 기록해 중국의 제조업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가 당분간 증시를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다. 중국의 제조업경기가 개선되기 위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 10월 중순 예정되어있는 5중전회를 전후로 지준율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재정정책 확대, 인프라투자에 대한 계획을 앞당기는 경기부양
패키지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訪美(방미), 中 경기에 도움될까?
정치 및 안보측면에서 북핵 문제가 중대한 사항으로 다뤄질 것이며, 중국과 미국의 경제협력이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한 IT와 첨단기업의 외자유에 대한 해결이 예상되며 과거 통상무역 마찰에 대한 실마리를 모색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위안화 환율이 한 방향으로 절하되지 않고 절상/절하를 반복하는 즉, 시장흐름에 맡겨진 환율 흐름이 예상된다. 美-中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미국경기 회복과 맞물려 중국경기 또한 시차를 두고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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