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아빠의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중인 근로자의 체험수기를 모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 중인 남성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 중인 근로자의 체험수기를 공모해 널리 공유하고자 오는 11월 8일까지 체험수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빠로서 육아를 위해 휴직한 기간의 소중한 경험이나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마중물 역할을 한 체험기를 공유하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근로자인 만 8세 이하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최대 1년동안 단축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 지원자에게는 대상에게 상금 100만원이, 또 언론 인터뷰에 동의만 해도 모바일상품권 5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38편에 대해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11월중 고용부 자체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시상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아빠육아의 첫 단추를 채워준 남성 육아휴직 체험자들이 한 번 더 용기를 내 자신의 경험을 적극 공유해 그들의 다채로운 경험이 육아휴직을 앞 둔 다른 남성들에게 큰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