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역 미룬 장병 60명 '특별채용'

입력 2015-09-23 13:00
수정 2015-09-23 16:39


SK그룹이 지난 달 발생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남북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역을 미루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한 특별 채용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SK는 SK입사를 희망하는 전역연기 장병 60여명을 대상으로 종로구 서린동 SK 서린사옥에서 오늘 채용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SK는 전역연기 장병들을 최태원 회장의 특별 지시로 특별 채용하겠다며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세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특별채용 대상자들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관계사 채용담당자와의 면담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SK그룹 관계사에 채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