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없이 단숨에 아름다운 물방울 볼륨감 획득하기

입력 2015-09-23 09:28
수정 2015-10-23 11:39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가슴은 모유 수유의 기능보다 성적 매력의 상징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질 만큼 시각적 신호에 의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신의 장점들을 과시하기 너무나 쉬운 SNS의 등장은 자랑할 것이 적은 볼륨감 없는 여성들을 주눅들게 만든다.

그러나 노력하여 볼륨감이 생기지는 않으니 다이어트로 살을 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가슴 키우기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오죽하면 가슴이 조금이라도 더 있어 보이게 하려고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풍만한 가슴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니, 빈약한 가슴사이즈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일상생활에서도 위축된다면 가슴성형을 상담 받아보기를 권한다. 이 수술은 가슴이 이뻐지는 수술이라기 보다는 여성의 성취감을 증진시키는 수술로 봐야한다.

과거에는 가슴성형에 대한 안전성과 수술 후의 불편함, 긴 회복 기간 등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약 60여년 동안의 가슴성형에 대한 연구와 경험이 축적되면서 안전성과 심미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수술법들이 개발되어 많은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최근 가슴성형의 트렌드는 '안전성'과 '자연스러움', '빠른 회복' 이다. 이에 '내시경 수술'과 '켈러펀넬2'를 활용한 보형물 삽입술이 주목 받고 있다. 내시경 수술은 가슴조직의 신경과 혈관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출혈과 조직손상을 최소화해 진물이나 피가 고이는 일이 거의 없어 피주머니를 따로 찰 필요가 없다.

켈러펀넬2는 무균처리가 된 깔때기 모양의 장비로 일회용이기 때문에 세균감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보형물을 삽입 시 적은 힘만으로도 부드럽게 삽입하여 불필요한 트라우마를 줄인다.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내시경 수술과 켈러펀넬2를 활용한 보형물 삽입술을 함께 접목해 사용할 경우, 보형물의 크기보다 훨씬 적은 부위로도 삽입할 수 있다" 며 "수술 후 2일째부터 샤워 및 외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력이 빨라 따로 휴가를 낼 필요 없이 주말을 활용해 2-3일이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형물은 제5세대 '물방울 보형물'이다. 마치 휴대폰처럼 보형물들도 계속 신제품이 개발되는데 늘 나중 것이 이전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원반형 보형물은 3세대에 속하며, 물방울형은 5세대이다. 물방울 보형물의 경우 위가 좁고 아래가 넓어 가슴과 가장 생김새가 비슷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세를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해 까다로운 여성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보형물이다.

이에 심형보 원장은 "보형물과 수술법의 발달은 점점 더 통증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제는 주말끼고 수술하여 월요일에 출근하는 여성이 태반에 이른다. 수술 중 출혈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