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또"… 이대호, 무안타 침묵 '타율 0.291'

입력 2015-09-22 19:17
수정 2015-09-24 00:05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전날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1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니혼햄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도 요시카와 공략에 실패하며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타석에서 잔루만 5개를 남긴 이대호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하지만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미치 라이블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팀이 3-2로 앞선 9회말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가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아 3-4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