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베테랑'이 누적 관객수 1,28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탑5로 올라섰다.
22일 기준 '베테랑'의 누적관객수는 1,281만3,266명이다.
이는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의 뒤를 잇는 흥행 기록이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면서 올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우고, 4주 연속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얼마전 미국에서도 개봉한 '베테랑'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2일 미국 박스오피스 매체들에 따르면 ‘베테랑’은 18일에 북미 46개관에 개봉한 뒤로 37만 달러 수입을 거뒀다.
이는 8월7일 개봉한 ‘암살’의 개봉 첫주 기록 28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흥행에 힘입어 베테랑 누적매출은 1,002억 원에 이르는 상황, 반면 베테랑의 제작비는 9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