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VS‘메이즈러너’, 추석극장가 최종승자는? (사진= 영화 '사도' 공식사이트,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2차 티저 포스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 ‘사도’와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흥행 대전의 서막이 올랐다.
22일 현재까지는 영화 ‘사도’의 완승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사도’는 21일 15만55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 수 196만110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영화 ‘사도’는 지난 주말 132만 관객을 끌어들였고 주말 특수를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 200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개봉 7일째에 접어든 22일,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반면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관객 수 8만872명, 누적 관객수는 115만916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전작 ‘메이즈러너’가 지난해 개봉 당시 누적 관객 281만2421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어 후속작 역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아 왔다.
이처럼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사도'의 기세에 주춤하지만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다. ‘메이즈 러너’는 지난해 1편 개봉 당시에도 ‘반전 흥행’을 이룬 바 있다. 유명 배우의 후광이 없어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흥행하며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것.
이에 따라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추석 대목 극장가에서 다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 역전을 기록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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