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종지부' 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15-09-22 10:47
한류수타 수지와 이민호가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수지의 내년 복귀작인 '함부로 애틋하게'(가제, 극본 이경희)에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다.

특히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3년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에서 수지는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치명적인 비주얼은 물론 두뇌까지 뛰어난 한류 최고의 배우로 변신한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으로,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3년만의 미니시리즈 복귀하는 이경희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빠른 시일 안에 캐스팅 및 편성 등을 확정 짓고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