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채널명 변경 논의

입력 2015-09-22 09:27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이 출범한 지 석달도 안된 상황에서 채널명 변경을 추진합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채널명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 용역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용역을 맡긴 후 새로운 채널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방송채널 사용사업 승인대상 법인으로 선정되며 채널명을 아임쇼핑으로 확정했습니다.

채널명 변경 논의가 이뤄지는 이유는 아임쇼핑이 확정됐을 당시 채널명에 대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경제지주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50.00%)와 농협경제지주(45.00%), 수산업협통조합중앙회(5.00%)가 출자한 회사입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기유통센터가 채널명을 정한 후 개국을 했지만, 공영홈쇼핑이 중기제품뿐만 아니라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이쪽을 대변할 수 있는 내용도 이름에 포함됐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