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알림톡' 출시를 통해 기업 메시징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다음카카오는 오늘(22일)부터 지난 4월 '알림톡' 시범서비스를 함께 했던 카쉐어링 브랜드 '쏘카',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 등과 첫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림톡은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로, 쇼핑몰, 은행, 신용카드, 택배회사 등이 주문, 결제, 입출금, 배송, 적립 등의 정보를 별도의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 전송해 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의 메시징 상품은 이미 친구로 추가된 이용자에 한하여 각종 혜택 정보와 소식을 1:1 혹은 단체로 발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림톡은 사전 친구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주문, 결제, 입출금, 배송 등 고객이 제공한 전화번호를 토대로 개인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기업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다음카카오는 "알림톡은 사업자에게는 비용절감과 옐로아이디 친구 확보를 통한 타겟 마케팅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신뢰성과 편이성 높은 정보 수신 및 관리 수단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알림톡' 서비스를 LG CNS, 비즈톡, 두나무 및 엠앤와이즈와 공식 딜러 파트너십을 맺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