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먹다 남은 치킨 이용해 '4연승'

입력 2015-09-21 22:53
수정 2015-09-21 22:57


▲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이연복, 이원일, 하석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이 이원일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이연복은 21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석진의 냉장고 재료로 이원일과 함께 '남은 배달음식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은 치킨을 이용한 '새로 깐풍치킨'을, 이원일은 피자를 이용한 '피자 말아또'를 선보였다.

결과는 이연복의 승리였다. 하석진은 "기존에 시켰던 치킨보다 더 맛있다. 배달음식은 상대가 안된다. 남은 치킨이 아니라 생닭으로 만든 요리 같다"고 극찬했다.

이연복은 이날 종이컵으로 계량을 하면서 요리했다. 이연복은 "집에서도 편하게 하실 수 있게 종이컵을 이용한 것"이라며 "대신 다진마늘은 미리 재웠다가 요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셰프들도 이연복 요리에 감탄했다. 박준우는 "경력이라는게 대단하다. 소스의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말했고, 하석진과 함께 출연한 김영광 역시 "매운 것을 못 먹는데 적당히 맛있게 맵다. 계속 먹게 된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연복과 이원일에 앞서 진행된 김풍(후룩국)과 박준우(고새 한 그릇) 대결에서는 김풍이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