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특별간식 예고, 56만 군장병 혜택…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5-09-21 21:03


박근혜 대통령 특별간식, 추석맞이 선물로 특별간식 수여 (사진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군장병들에게 특별 선물을 예고했다.

27일 추석을 맞이해 박근혜 대통령은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과 격려카드, 특별간식을 수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뜻에서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 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 휴가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원할 때 이를 활용해 개인 휴가를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3일부터는 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에게 격려 카드를 전달하고 추석에는 특별간식을 돌릴 예정이다. 특별간식은 김스낵 멸치스낵 전통약과 등으로 구성된다고 전해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비태세에 들어가면 GOP(일반전초)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하루에 잠을 서너 시간밖에 못 자는 등 고생이 심하다"며 "이번 조치는 대통령이 이런 병사들의 노고를 잘 살피고 있으며 병사들에게 진짜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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