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청년펀드 1호 기부…2천만원+매달 340만원

입력 2015-09-21 14:34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자신이 제안한 청년희망펀드에 제1호로 기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각 수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기부금액은 일시금 2천만원과 함께 월급의 20%인 340만원이 매달 정기적으로 적립됩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심각한 청년 일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둘러 기부한다"고 밝히며 공직사회와 일반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