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란, 교통사고 사망…38억 빚·우울증도 이겨냈는데

입력 2015-09-21 00:10


고(故)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53세 나이에 사망했다.

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화란은 사고 후 사망했으며, 남편도 부상을 입었다.

김화란의 발인식은 20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남도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화란 남편 박상원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귀농한 이유에 대해 "38억 원을 대고 사업을 제안한 친구, 친구의 동생과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서류가 다 가짜였다"고 밝혔다. 김화란은 "당시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