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면제 '좀비 상장사' 541개…5년래 최다

입력 2015-09-20 10:26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세전 영업손실로 법인세가 면제된 이른바 '좀비 상장사'가 5년래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재벌닷컴이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3개 주식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별기준 손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전 영업손실'을 내 법인세 면제 대상에 들어간 상장사는 541개사로 전체의 31.1%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511개사보다 30개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11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를 가동하는 등 '좀비 기업'을 선별해 구조조정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