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백종원, "돈가스하면 목욕" 그 이유는?

▲ 3대 천왕 백종원, 백종원, 백종원의 3대 천왕

'3대 천왕' 백종원이 돈가스에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4회에서는 '돈가스 3대 천왕'을 주제로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안양, 인천, 대구의 명인들이 돈가스 요리대결을 펼쳤고, 인천 돈가스가 최고의 돈가스로 선정됐다.

이날 백종원은 "저는 시골에 살았는데 제가 살던 시골에는 돈가스 집이 없었다"며 "목욕을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냐. 목욕을 하려면 온양을 가야 했다. 대신 온양에 가면 돈가스를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돈가스 하면 목욕. 목욕하면 돈가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돈가스하면 생일 밖에 생각이 안난다. 엄마가 생일이 되면 엄마가 만 원을 줬다. 당시 돈가스가 2,500원이었는데 네 명이서 먹던 돈가스가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저는 시장에 많이 팔았던 왕돈가스가 떠오른다"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같은 메뉴지만 완전히 다른 맛을 가진 요리들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이 전국 방방곡곡 맛집 투어를 돌며 직접 방문해 맛을 보고 검증한 요리명인 3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3인 3색의 요리쇼를 펼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