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이수근, 마이크 족쇄 풀며 복귀소감 '가슴 찡~'

입력 2015-09-19 00:16


신서유기 이승기 방송복귀 소감, 신서유기 이수근 방송복귀 소감, 가슴 찡한 방송 복귀 소감 (사진 = 네이버TV캐스트 tvN'신서유기')

'1박 2일' 원조 멤버 이승기 이수근이 '신서유기'로 예능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18일 방영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차에 올라탄 강호동은 "마이크 풀어요?"라고 물으며, 이어 마이크를 풀었고 "희한하게 풀면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 PD는 "족쇄같은 거지. 방송하는 사람들의 족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들은 이수근은 "너무 좋습니다"며 방송복귀에 대한 벅참을 함축해 표현했다. 옆에 있던 이승기 역시 "맞아. 나도 이거 한 동안 안 찼는데, 차면 기분이 좋아요. 뭔가 일하는 기분이 좋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나영석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