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박주호 결승골, 흥한 해외파 (사진 = YTN화면캡쳐)
해외파 손흥민과 박주호가 골잔치를 벌였다.
18일 손흥민은 오전 4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카라바흐를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3-1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초반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전반 28분 손흥민이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오른쪽 코너킥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으며 데뷔 골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어 냈다.
곧 이어 2분 뒤, 손흥민은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후반 22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같은날 박주호 역시 동점골 어시스트와 극적인 결승골까지 밀어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18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FC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에 마티아스 귄터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슛, 골망을 흔들며 팀의 2-1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