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구준엽 “DJ로 전향한 이유? 강원래 사고 이후 고민”

입력 2015-09-18 15:42


▲'두시탈출 컬투쇼' 구준엽 “DJ로 전향한 이유? 강원래 사고 이후 고민” (사진= 구준엽 트위터)

가수 구준엽이 DJ로 전향한 이유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구준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엽은 “DJ로 전향한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DJ 컬투의 질문에 “모두가 아시다시피 가수 강원래의 건강이 좋지 않아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계속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준엽은 “근데 내가 사실 가창력 있는 가수가 아니지 않냐”라며 “가창력이 있었다면 솔로로 가수 활동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한 옥타브다 보니까 솔로도 못하고, 원래와 같이 그룹도 못하고, 그런데 음악은 계속 하고 싶고 그래서 댄스뮤직 전문가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구준엽은 “여러 루트를 찾아가 댄스뮤직을 하는 클럽DJ로 전향을 하게 됐다”라며 “이 세계를 들여다보니까 DJ 분들이 음악도 직접 만들더라. '나도 만들어봐야겠다' 싶었고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DJ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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